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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전준홍

"최근 소비자물가 환율이 0.3%p 올리고 유가가 0.3%p 낮춰"

"최근 소비자물가 환율이 0.3%p 올리고 유가가 0.3%p 낮춰"
입력 2025-06-08 13:10 | 수정 2025-06-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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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소비자물가 환율이 0.3%p 올리고 유가가 0.3%p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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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쇄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최근 대외여건 변화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4% 내리면서 소비자물가를 0.3%포인트(p) 하락시켰습니다.

    원/달러 환율(3개월 이동평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 올라, 소비자물가를 0.3%p 상승시켰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 물가 상승은 향후 6개월에 걸쳐 생산자물가를 상승시키고, 생산자물가 상승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를 올립니다.

    원화 환산 수입 물가의 가격 변동은 '달러 기준 수입 물가'와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고 수입 물가에는 유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장 선임연구위원은 "유가나 환율의 방향성이 급변하면서 물가에도 예상하지 못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당국은 향후 물가에 영향을 주는 글로벌 요인의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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