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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코스피는 나흘째 상승에 환율은 8개월만에 최저

코스피는 나흘째 상승에 환율은 8개월만에 최저
입력 2025-06-09 17:09 | 수정 2025-06-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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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는 나흘째 상승에 환율은 8개월만에 최저

    코스피 2,850대 마감

    원/달러 환율은 오늘(9일)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약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356.4원을 기록해 지난해 10월 14일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72포인트 1.55% 오른 2,855.77로 집계됐는데,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한 겁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9천766억 원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째 1조 원 규모 순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외국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리나라의 신인도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약 1년 5개월 만에 최저로 내렸습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뉴욕 시장에서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은 27.87bp로 거래를 마쳐 지난해 1월 3일 27.82bp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국가의 신용 위험도가 높아질수록 상승하고 반대일 경우 하락하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직후인 지난 4월 7일엔 45.87bp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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