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신학 산업부 1차관
문 차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 정부의 핵심 비전은 성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산업부가 책임지고 성과를 내야 한다"며 "산업 AI의 확산 등 산업 체질을 개선해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제조업 경쟁 상황에 대해 "경쟁국의 파괴적인 산업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산업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주요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기후와 에너지 정책은 산업·통상과 정책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야 한다"며 "향후 국정기획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차관은 앞서 문재인 정부 당시 월성 1호기 원전 업무 관련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4년 8개월 만에 복귀한 공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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