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리원전 1호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고리1호기 해체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원자력 업계에서는 지난해 연말 해체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심사가 길어지면서 올해 6월 쯤 승인이 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 나왔습니다.
만약 26일 해체 승인이 나면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라 2017년 6월 고리1호기가 영구 정지된 이후 8년 만에 본격 해체 작업이 진행됩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5월부터 해체 사전 준비작업으로 화학 약품을 이용해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수원은 원전 해체에 필요한 상용화 기술 58개를 모두 확보해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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