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사하는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
여 본부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통상과 산업, 에너지를 망라해 대미 협상 태스크포스를 확대 개편하고, 우리 측 실무 수석대표도 현 국장급에서 1급으로 격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적 정당성과 선거로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확보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지금부터 한미 간 통상장관급에서 본격적인 셔틀 협상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제가 워싱턴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은 세계가 경이로워하는 제조업과 첨단 기술, 매력적인 문화를 가진 G7 수준의 나라였다”면서 “대한민국이 미국을 필요로 하는 만큼, 미국도 대한민국이 필요하다.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을 만들기 위해 당당하게 협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 본부장은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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