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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성원

식품협회, 가격 줄인상에 "계엄 후 환율 폭등 등 여건 악화"

식품협회, 가격 줄인상에 "계엄 후 환율 폭등 등 여건 악화"
입력 2025-06-13 14:37 | 수정 2025-06-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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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협회, 가격 줄인상에 "계엄 후 환율 폭등 등 여건 악화"

    김민석 총리 후보자, 식품·외식협회 만나 '물가대책' 모색

    식품업계가 최근 식품기업들의 가격 인상은 비상계엄 이후 환율이 폭등하는 등 경제 여건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명철 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오늘(1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주재한 간담회에서 "식품업계가 지난해 원자재 가격 폭등, 인건비·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식품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추이를 고려해 자발적으로 가격을 재조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국민 체감도가 높은 품목은 가격을 올릴 때 정부·기업·소비자가 상호 협의를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지만, 가공식품 물가는 두 달째 4%대에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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