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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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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자물가 2달째 하락‥ "농산물 출하량 증가 영향"

5월 생산자물가 2달째 하락‥ "농산물 출하량 증가 영향"
입력 2025-06-20 11:07 | 수정 2025-06-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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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생산자물가 2달째 하락‥ "농산물 출하량 증가 영향"
    농산물과 석탄·석유제품 가격이 내리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66으로 전 달보다 0.4% 하락했습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고, 지난 2023년 11월 이후 하락 폭이 가장 컸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0.3%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이 10.1%, 수산물이 1.4% 떨어지며 전체 농림수산품이 4.4% 낮아졌습니다.

    공산품 중에서는 음식료품이 소폭 올랐지만 석탄·석유제품이 4.2% 떨어졌습니다.

    세부 품목으로는 전달 대비 참외 53.1%, 양파 42.7%, 기타 어류 15.3% 내렸고, 돼지고기는 2.2%, 닭고기는 3% 올랐습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일조량 등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출하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채소·과실 등의 생산자물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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