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원이 오늘 발표한 5개 주요 브랜드의 벽걸이형 에어컨 시험 평가 결과를 보면, 냉방속도의 경우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에어컨을 최대 풍량으로 작동시켜 35도에서 24도까지 온도가 떨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삼성전자 제품이 9분 53초로 가장 빨랐고, 루컴즈전자 제품이 14분 52초로 가장 느렸습니다.
에너지 비용 측면에서는 LG전자 제품이 월 전기요금 1만 7천 원 수준, 시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1그램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비자원은 "벽걸이형 에어컨 구매 시 제품의 주요 성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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