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촌 가구는 31만 8,658가구로 1년 전보다 4% 늘었습니다.
귀촌 가구가 늘어난 건 2021년 이후 3년 만으로, 가구주 연령별로는 30대가 23.4%로 가장 많았고, 20대 20.2%, 50대 17.8%순이었습니다.
30대는 전년대비 증가율도 8.4%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화성으로 이주한 귀촌인이 2만 7천1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아산 1만 9천85명, 경기 남양주 1만 5천314명, 충북 청주 1만 4천101명, 경북 포항 1만 2천666명 순이었습니다.

2024년 귀농·귀촌·귀어인 현황 [연합뉴스/통계청 제공]
귀촌인은 농업인과 어업인이 아닌 사람 중 농어촌에 자발적으로 이주한 사람을 뜻하며, 농사나 어업을 위해 이주한 귀농, 귀어인과는 구별됩니다.
귀촌인구가 늘어난 것과 달리 귀농, 귀어가구는 3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귀농가구는 8천243가구로 전년보다 20% 줄었고, 귀어가구는 555가구로 22.5% 감소했습니다.

2024년 귀농·귀촌·귀어인 성별·연령 [연합뉴스/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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