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은 6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4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9월 둘째 주 0.45% 상승 이후 6년 9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특히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0.99%, 마포구가 0.98%, 광진구가 0.59% 올라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6월 첫째 주 0.19%, 둘째 주 0.26%, 지난주엔 0.36%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상승 거래사례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의 상승세가 지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의 경우엔 성남 분당이 0.67%, 과천 0.47%, 안양 동안구는 0.25%로, 일부 오름세가 나타났지만, 경기도 전체 상승률은 0.0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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