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지난달 30일 소 럼피스킨 발생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로, 프랑스 동부 사부아주 소재 농장의 소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올해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럼피스킨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랑스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항공으로 국내에 수입됐거나 현재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에 수입된 프랑스산 소고기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20㎏에 불과해 이번 수입 금지 조치가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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