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SGI서울보증 홈페이지 제공]
금융당국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어제 랜섬웨어 공격으로 SGI서울보증에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휴대전화 할부 개통 등의 보증 업무가 현재까지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SGI서울보증은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최근 거래를 복구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 실행 후 보증'이 가능한 상품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보증을 유예하고 있다며, 기한이 정해진 시급한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수기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어제부터 현장점검을 통해 복구 상황을 점검 중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랜섬웨어 감염 전에 백업받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며 "백업 데이터에 모순이 없는지 따져봐야 하므로 당장 오늘내일 복구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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