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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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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에 해외주식도 호조‥지난해 1인당 가계순자산 3.3% 증가

집값 상승에 해외주식도 호조‥지난해 1인당 가계순자산 3.3% 증가
입력 2025-07-17 12:14 | 수정 2025-07-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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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상승에 해외주식도 호조‥지난해 1인당 가계순자산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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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주택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인당 평균 가계 순자산이 3% 넘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 5천251만 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연간 증가 폭이 전년도 1.7%에서 2배로 커졌습니다.

    시장환율인 달러당 1,363원으로 환산한 1인당 가계 순자산은 18만 5천 달러로 일본보다는 많았고,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보다는 적었습니다.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1,620조 원으로 전년대비 56%, 582조 원 급증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순금융자산 증가는 이른바 '서학개미'와 같은 국내 거주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미국 S&P 500은 23.3% 올랐고, 원·달러 환율도 4.4% 상승했습니다.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주택시가총액도 7천158조원으로 전년보다 4.2%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순자산은 전년 대비 1,217조 원, 5.3% 증가한 2경4천105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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