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 주 0.29%에서 이번 주 0.19%로 줄었습니다.
특히 강남구가 0.34%에서 0.15%로 둔화한 것을 비롯해 서초구는 0.48%에서 0.32%로, 송파구는 0.38%에서 0.36%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신축·역세권 단지 등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매수 관망세가 심화하면서 거래가 감소하는 등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1%에서 0.07%로 오름폭이 감소했는데, 서울과 경기는 가격이 상승한 반면 인천은 0.03% 하락했습니다.
-0.2%를 기록한 지방은 전 주보다 내림폭이 소폭 둔화하긴 했지만 59주째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4%에서 0.02%로 상승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폭이 0.01%에서 0.02%로 한 주 사이 소폭 확대됐습니다.
다만, 서울 전셋값 상승폭은 0.08%에서 0.07%로 다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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