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의에 답하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농축산물 분야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의 질문에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당시 농민뿐 아니라 축산민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협상팀도 지금 현재 관계부처, 주무부처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협상에 직접 참여는 안 하고, 보고는 받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참으로 엄중한 시기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분야 협력을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는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의 지적에는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우리 조선업이 가지고 있는 제조 역량이 미국에는 없는 것이 있어 협업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