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은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361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조업일수가 줄어든 점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3억 달러로 전년 대비 4.1% 늘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16.5% 늘어난 78억 9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승용차는 3.9%, 선박은 172.2% 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대미 관세 영향을 피하지 못한 철강 제품 수출은 9.7% 줄었고, 석유제품도 17.5%, 자동차 부품은 8.4% 감소했습니다.
주요 나라별로는 미국과 중국의 수출액이 모두 한 자릿수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4.3% 줄어든 356억 달러로, 우리 무역수지는 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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