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피해 규모가 큰 벼는 물이 빠지면 생육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밭작물은 공급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수박과 멜론은 부여, 담양·곡성 등지의 침수 피해와 제철 과일 수요가 겹쳐 당분간 작년이나 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예산·아산 등지가 주산지인 쪽파는 침수 지역에 물이 빠지면 수확할 수 있지만 작업 여건이 나빠져 당분간 공급량이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자조금단체 등을 통해 침수 피해 시설하우스의 신속한 복구와 방제를 지시하고,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할인을 지원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