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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법 도박자금 유통 가상계좌 만들어 준 결제대행업체 적발

금감원, 불법 도박자금 유통 가상계좌 만들어 준 결제대행업체 적발
입력 2025-07-22 16:35 | 수정 2025-07-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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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불법 도박자금 유통 가상계좌 만들어 준 결제대행업체 적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에 가상계좌를 만들어 주고 범죄자금 유통을 도운 결제대행업체가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범죄 행위에 쓰일 가상계좌를 제공하거나 사기, 횡령 같은 범죄에 직접 가담한 결제대행업체 4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번 적발은 금감원이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상시감시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으며, 적발된 업체들은 보이스피싱과 불법 도박사이트를 일반 쇼핑몰로 위장해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가상계좌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을 통해 가로챈 돈을 가상계좌로 입금받아 범죄조직의 계좌로 이체해주고 거액의 수수료를 챙겼고, 고수익 상품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 범죄에 가상계좌를 제공한 업체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카드 승인 정보를 조작해 허위 매출을 만들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결제대행업체 대표이사와, 가맹점에 지급해야 할 정산대금을 유용한 업체 임직원도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결제대행업체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엄중한 제재를 내리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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