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 309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3.8% 늘었습니다.
5월 증가율로는 2011년에 5.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세가 계속됐습니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도 지난해보다 6.9% 늘었는데, 올 들어 누적 출생아 수 증가율은 계속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결혼 건수 증가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덕분에 출생아 수가 늘고 있는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5월 결혼 건수는 2만 1천761건으로 지난해 5월보다 4% 늘었습니다.
5월 기준으로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