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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본청약 시작‥"수도권 주택공급 속도 높일 것"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본청약 시작‥"수도권 주택공급 속도 높일 것"
입력 2025-07-24 08:47 | 수정 2025-07-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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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본청약 시작‥"수도권 주택공급 속도 높일 것"

    남양주 왕숙 A-1 블록 조감도 [연합뉴스/국토교통부 제공]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공급인 남양주왕숙 지구의 본청약이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늘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A1, A2 블록 1천여 가구의 본청약 일정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기 신도시 본청약은 지난 2월 고양 창릉, 5월 하남 교산·부천 대장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1030가구로 A1블록은 전용면적 59㎡ 629가구, A2블록은 전용 46㎡ 57가구, 55㎡ 344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분양가는 근처 남양주 별내·다산 등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습니다.

    청약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진행돼 오는 2028년 8월 입주 예정이며, 모레부터는 전용 주택전시관이 일반에 공개됩니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새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 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택공급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약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1만 2천여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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