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왕숙 A-1 블록 조감도 [연합뉴스/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늘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남양주왕숙 A1, A2 블록 1천여 가구의 본청약 일정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기 신도시 본청약은 지난 2월 고양 창릉, 5월 하남 교산·부천 대장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1030가구로 A1블록은 전용면적 59㎡ 629가구, A2블록은 전용 46㎡ 57가구, 55㎡ 344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분양가는 근처 남양주 별내·다산 등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은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습니다.
청약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진행돼 오는 2028년 8월 입주 예정이며, 모레부터는 전용 주택전시관이 일반에 공개됩니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새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 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택공급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약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 1만 2천여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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