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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업체 51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보름간 결혼식장과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묶음상품 비용을 조사했더니, 평균비용은 지난달 2천74만 원으로 2천만 원을 넘겼지만 두 달 전보다는 1.3% 줄었습니다.
지역별 결혼서비스 전체비용은 서울 강남이 3천33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외 서울 지역 평균이 2천703만 원, 경기도 1천881만 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결혼식장의 1인당 식대 중간가격은 서울 강남이 8만 3천 원, 강남을 제외한 서울 지역이 7만 2천 원, 경기도 6만 2천 원 순으로 비쌌습니다.
1인당 식대는 수도권이 비싼 반면 스튜디오와 드레스, 화장 묶음상품은 지방이 더 비쌌습니다.
스드메 패키지 중간가격은 292만 원으로, 광주 346만 원, 전라도 343만 원, 부산 334만 원 순으로 비쌌고, 인천이 222만 원으로 가장 쌌으며, 서울 강남은 3백만 원, 그 밖의 서울은 264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매달 결혼서비스 가격조사를 통해 예비부부가 합리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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