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 장관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미 통상 전략회의에서 "주요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며 "조선,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미 측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장관은 "자동차 15%, 철강 관세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정말 마지막까지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까지 이야기했는데 그게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미국과 주요국과 관세협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나라별로 관세가 발효될 예정"이라며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대체시장을 발굴하는 동시에 세금이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등 후속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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