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연합뉴스/기재부 제공]
정부는 우선 지난달 일 평균 최대 150톤 규모였던 배추 방출량을 일 평균 최대 300톤 규모로 2배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수박처럼 폭염·폭우 영향을 크게 받은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최근 소비자가격이 오른 쌀의 경우엔 유통업체와 협력해 20kg당 3천 원 할인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우는 출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8월에도 평시대비 30% 이상을 공급하고, 계란은 산지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매주 수급동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고등어와 갈치 등 수산물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44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함께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기상영향으로 일부 품목 가격 강세가 이어져 서민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상악화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수급 변동성이 최소화되도록 품목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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