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청소기 피해구제 신청 제품 하자 유형별 현황[연합뉴스/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로봇 청소기 피해구제 신청이 그 전년도에 비해 90% 이상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에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로봇 청소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 274건 중 제품 하자로 인한 피해는 전체의 74.5%에 달했습니다.
주요 하자 유형은 공간과 사물을 인식하는 센서 불량이 24.9%로 가장 많았고, 작동 불가와 멈춤, 소음, 누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구매 시 문턱 높이 등 집 구조에 맞는 사양을 선택하고, 청소 전에는 음식물 등 방해되는 물건이나 쓰레기를 손으로 치우며 센서가 오작동하지 않도록 먼지를 제거하는 등 제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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