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남효정

수입 물가 6개월 만에 상승‥유가·환율 상승 영향

수입 물가 6개월 만에 상승‥유가·환율 상승 영향
입력 2025-08-14 09:30 | 수정 2025-08-14 10:10
재생목록
    수입 물가 6개월 만에 상승‥유가·환율 상승 영향
    지난달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오르면서 수입 물가도 6개월 만에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잠정 수입물가지수는 134.87로, 6월보다 0.9%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2월부터 다섯 달 연속 하락세였다가 7월 들어 반등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이 1.8% 오르는 등 원재료가 1.5% 올랐고,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1.6%, 화학제품 0.8% 오르며 중간재도 0.6% 올랐습니다.
    수입 물가 6개월 만에 상승‥유가·환율 상승 영향

    수입물가지수[연합뉴스/한국은행 제공]

    한은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모두 상승하며 수입 물가가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8월 들어 두바이유가 전월 평균 대비 1.1%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1.0% 상승해, 국제유가와 환율이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상태에서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있어 흐름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잠정 수출물가지수는 넉 달 만에 상승세를 보였는데, 6월보다 1.0% 올라 128.19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4.2% 올랐고, 공산품도 1.0% 상승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