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잠정 수입물가지수는 134.87로, 6월보다 0.9%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2월부터 다섯 달 연속 하락세였다가 7월 들어 반등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이 1.8% 오르는 등 원재료가 1.5% 올랐고,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1.6%, 화학제품 0.8% 오르며 중간재도 0.6%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연합뉴스/한국은행 제공]
다만 8월 들어 두바이유가 전월 평균 대비 1.1%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1.0% 상승해, 국제유가와 환율이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상태에서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있어 흐름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잠정 수출물가지수는 넉 달 만에 상승세를 보였는데, 6월보다 1.0% 올라 128.19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4.2% 올랐고, 공산품도 1.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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