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인공지능 개발에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조 3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작년보다 19.3% 증액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 당시 R&D 예산 대규모 삭감 사태를 겪었던 재작년보다는 33.2%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주요 항목별로는 에너지에 2조 6천억 원, 국가전략기술에 8조 5천 억 원, 방위산업 3조에 9천억 원, 연구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초연구에 3조 4천억 원을 투자하고 인재양성과 지역성장, 재난안전에도 각각 1조원 이상을 편성했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연구 생태계의 회복을 넘어 완전한 복원과 진짜 성장 실현을 위해 이번 R&D 예산안을 파격적으로 확대했다"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R&D 투자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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