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업 분야에선 HD현대와 KDB산업은행이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 캐피탈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삼성중공업은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 보수 등을 위한 협력 등 2건의 MOU를 체결하면서, 한미 관세협상에서 합의한 마스가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엑스에너지, 아마존 웹서비스와 소형모듈원자로, SMR 설계와 건설 등에 대한 4자 간 협력 등 총 4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밖에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 등으로부터 362억 달러, 50조 원 규모 항공기 103대와 137억 달러, 19조 원 규모의 엔진을 구매하고, 가스공사는 미국 트라피구라 등으로부터 연 330만 톤 규모 LNG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려아연은 미국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맺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미국 워싱턴DC 월러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했고, 행사 직후 양국 기업들은 조선, 원자력, LNG, 광물 등 분야에서 계약 체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미국 젠슨황 엔비디아 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회장 등 양국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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