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이지수

한미 정상회담 계기, 기업 계약·MOU 11건 체결‥'마스가' 시동

한미 정상회담 계기, 기업 계약·MOU 11건 체결‥'마스가' 시동
입력 2025-08-26 09:02 | 수정 2025-08-26 11:31
재생목록
    한미 정상회담 계기, 기업 계약·MOU 11건 체결‥'마스가' 시동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미국 기업들이 조선과 원자력 등 각 분야에서 모두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조선업 분야에선 HD현대와 KDB산업은행이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 캐피탈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삼성중공업은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 보수 등을 위한 협력 등 2건의 MOU를 체결하면서, 한미 관세협상에서 합의한 마스가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엑스에너지, 아마존 웹서비스와 소형모듈원자로, SMR 설계와 건설 등에 대한 4자 간 협력 등 총 4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밖에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 등으로부터 362억 달러, 50조 원 규모 항공기 103대와 137억 달러, 19조 원 규모의 엔진을 구매하고, 가스공사는 미국 트라피구라 등으로부터 연 330만 톤 규모 LNG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려아연은 미국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맺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미국 워싱턴DC 월러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했고, 행사 직후 양국 기업들은 조선, 원자력, LNG, 광물 등 분야에서 계약 체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미국 젠슨황 엔비디아 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회장 등 양국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