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집계한 2분기 국외 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37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를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38% 넘게 늘어난 수치로, 방한객이 늘면서 국내 카드 사용액도 늘었습니다.
올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은 495만여 명으로, 1분기 387만여 명에 비해 28% 늘었습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이른바 '해외 직구'가 늘면서, 올해 2분기 우리 국민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도 늘었습니다.
2분기 국내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 실적은 55억 2천만 달러로, 지난 1분기보다 3.3% 늘었습니다.
해외 여행객은 1분기보다 줄었지만, 카드당 사용액이 늘고, 특히 중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 구매액은 15억 5천만 달러로 1분기보다 15% 넘게 늘었고, 그 중 특히 중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구매가 10억 4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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