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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악성 미분양' 다시 증가‥서울 아파트 거래 21.5% 급감

7월 '악성 미분양' 다시 증가‥서울 아파트 거래 21.5% 급감
입력 2025-08-29 09:57 | 수정 2025-08-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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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악성 미분양' 다시 증가‥서울 아파트 거래 21.5% 급감
    주택을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 지방을 중심으로 지난달 다시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7월 주택통계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341가구 늘어난 2만 7천57가구로 약 1.3% 증가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올 5월까지 22개월 연속 증가하다 지난 6월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이 중 수도권 물량은 4천468호로 전체 악성 미분양 중 16.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2만 2천589호로 83.5%가 쏠렸습니다.

    다만 일반 미분양은 전월보다 2.3% 줄어든 6만 2천244가구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이 1만 3천283가구로 4.7%, 지방은 4만 8천961가구로 1.7%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13% 감소한 6만 4천235건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6.27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서울이 21.5%, 수도권 전체가 23.8% 각각 크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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