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에 3,180대 약세 마감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3,180대 중반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1포인트, 0.32% 내린 3,186.01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8포인트 오른 3,208.80으로 개장했으나 곧 하락 전환했고 횡보를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3천661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는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297억 원과 62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천971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52포인트, 0.19% 내린 796.91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