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이 후보자는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MBK파트너스' 처리 방향을 묻는 말에 "철저히 조사하고 중대한 위법 행위를 발견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검찰 수사 이외에도 금감원에서 조사할 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사모펀드' 제도가 20년 정도 됐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과를 따져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신청 계획을 숨긴 채 투자자들을 속여 6천억 원 규모의 단기 사채를 발행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MBK파트너스'를 추가로 현장 조사하며 제재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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