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 금융권 대상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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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내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을 실시합니다.

금융보안원이 가상의 공격자가 돼 서버 해킹과 디도스 공격을 시도하면, 금융회사는 이를 탐지하고 차단하면서 대응의 적정성을 확인합니다.

올해 예스24와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 롯데카드 등 금융권 안팎으로 해킹 침해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기존 1주일이었던 훈련이 올해는 2개월로 확대됐습니다.

훈련 대상도 지난해 은행·보험·증권·카드 등 4개 권역에서 캐피탈과 저축은행, 상호금융과 전자금융 등이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