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미국 관세협상 후속지원대책의 일환인 시장다변화를 위해 CPTPP 등 메가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지난 2018년 출범한 FTA로 현재 회원국은 일본, 캐나다 등 총 12개국입니다.
한국은 지난 2021년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지만, 농업계의 반발 등으로 관련 논의가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2021년 이후 검토는 지속된 정부의 입장"이라며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나온 시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격화를 위해서는 농수산 업계의 입장을 계속 수렴하고 협의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체적 국익을 보고 방향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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