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은 9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08%로 직전 주와 동일하게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주간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던 6·27 대책 발표 직전의 0.43% 상승률과 비교하면 5분의 1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인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거래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는 선호 단지에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지역은 0.09%에서 0.13%로 커진 용산구와, 0.19%에서 0.2%가 된 성동구 등 8곳입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폭은 0.01%에서 0%로 둔화하며 보합으로 돌아섰고, 인천은 -0.02%에서 -0.04%로 하락 폭이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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