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3곳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국비 750억 원을 포함, 총 8천23억 원이 투입돼 쇠퇴 지역 약 17.8제곱미터를 재생하는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 기간 1천151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쇠퇴한 지역 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거, 상업, 복지, 행정 등 도시 기능을 한 데 모으고 산업·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사업입니다.
수원시 영화동은 수원화성과 인접한 원도심으로, 이곳에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업, 문화콘텐츠 등을 복합 지원하는 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춘천시 근화동에는 춘천역에 인접한 대규모 미군부대 이전 부지를 대상으로 산·학·연 체계 구축을 통해 첨단 영상산업을 육성하고 영상·문화 복합 거점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천안시 성환읍 혁신지구는 성환역과 인접하고 인근에 대학이 많은 여건을 활용해 지식·산업을 잇는 복합 거점을 조성하고 부도심 기능 회복과 첨단산업 전진기지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아울러 경기 여주시 중앙동을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하고 여주시청 및 인근 부지를 활용한 복합상업공간 조성 등과 관련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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