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댄리 차관이 김 사장과 비공개 회의를 갖고 미국 신규 원전 사업에서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한국형 원전인 APR을 건설하고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미국에서도 사업을 할 수 있다"며 "미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전 측은 밝혔습니다.
한전은 웨스팅하우스와의 계약으로 인해 미국에 독자적으로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한전 측 요청대로 한국이 독자적으로 원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가 나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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