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통상추진위원회 회의 주재
여 본부장은 오늘 열린 통상추진위원회에서 "미국 이민 단속으로 인해 대미 투자 관련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조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정부 남은 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 이런 새로운 이슈들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에 대해선 "미국과 세부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 왔다"며 "민감한 부분에 대한 우리 입장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전반적인 국익 극대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지난 4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보다 먼저 일본에 대한 관세 합의을 명문화한 행정명령에 서명한데 대해선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강구하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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