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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차림 부담 던다‥정부, 성수품 '역대 최대' 17만톤 공급·최대 50% 할인

추석 상차림 부담 던다‥정부, 성수품 '역대 최대' 17만톤 공급·최대 50% 할인
입력 2025-09-15 10:43 | 수정 2025-09-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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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상차림 부담 던다‥정부, 성수품 '역대 최대' 17만톤 공급·최대 50% 할인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할인 지원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정보는 오늘 오전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추석 상차림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배추와 사과, 소고기 등 성수품을 평시의 1.6배에 달하는 17만 2,000톤 규모로 공급하고, 역대 최대인 900억 원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을 투입해 소비자 구매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품목별로는 배추 3.5배, 마늘 5.1배, 사과 3.4배, 배 3.5배, 단감 3.7배 등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쌀 또한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5만 5,000톤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는 정부 지원 20%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인 20~30%를 더해 농축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합니다.

    정부는 또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가격·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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