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정보는 오늘 오전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추석 상차림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배추와 사과, 소고기 등 성수품을 평시의 1.6배에 달하는 17만 2,000톤 규모로 공급하고, 역대 최대인 900억 원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을 투입해 소비자 구매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품목별로는 배추 3.5배, 마늘 5.1배, 사과 3.4배, 배 3.5배, 단감 3.7배 등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쌀 또한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 5만 5,000톤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는 정부 지원 20%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인 20~30%를 더해 농축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합니다.
정부는 또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가격·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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