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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 1천 명 국회 앞으로‥"금소원 분리, 공공기관 지정 철회"

금감원 직원 1천 명 국회 앞으로‥"금소원 분리, 공공기관 지정 철회"
입력 2025-09-18 15:14 | 수정 2025-09-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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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직원 1천 명 국회 앞으로‥"금소원 분리, 공공기관 지정 철회"
    정부의 금융감독기구 체계 개편에 반대하는 금융감독원 직원 1,100명이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와 공공기관 지정을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집회에서 금감원 윤태완 비대위원장은 "단순 밥그릇 지키기 싸움이 아닌 금융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지키려는 처절한 외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건전성 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인위적으로 분절한다"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는 약화시키면서 불필요한 사회적·경제적 비용만 발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금감원 직원들은 검은 옷을 입고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르고 시위에 나섰으며, '금융소비자원 분리 결사반대', '금감원 독립성 보장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금감원 직원들이 국회 앞에서 집회에 나선 건 지난 2008년 금융감독기구 개정 반대 집회 이후 약 17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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