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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2분기 연속 0%대 성장‥건설업은 10%대 감소 계속

지역경제 2분기 연속 0%대 성장‥건설업은 10%대 감소 계속
입력 2025-09-26 14:40 | 수정 2025-09-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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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2분기 연속 0%대 성장‥건설업은 10%대 감소 계속

    건축 공사 현장 [자료사진]

    건설업 불황 여파로 지역 경제 성장률이 2분기 연속 0%대에 머물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 GRDP를 보면 올해 2분기 전체 지역경제 성장률은 0.4%를 기록했습니다.

    0.1%였던 전 분기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두 분기 연속 1%를 밑돈 겁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6%, 대경권은 0.1% 증가했지만, 호남권은 -2%, 동남권과 충청권은 각각 -1%, -0.4%로 역성장을 나타냈습니다.

    지역경제 성장률 부진에 큰 영향을 미친 건 건설 경기 불황으로, 2분기 건설업 GR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급감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감소 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0%대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겁니다.

    건설업 GRDP는 2024년 2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올해 들어서는 두 자릿수 감소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광업·제조업 GRDP는 메모리 반도체 관련 수츨이 늘면서 증가폭이 전 분기 0.4%에서 2분기 2%로 대폭 확대됐습니다.

    서비스업 GRDP 역시 전기 대비 1.2% 증가해, 직전 분기 두 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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