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올해 9월 말 기준 약 1천781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9.3% 상승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약 4.3% 늘어나, 서울 증가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지난 6·27 대출 규제 직후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꺾였지만, 지난달부터 성동·마포·광진·동작구 등 강북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비규제지역에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재건축 단지의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는데, 9월 말 기준 서울 재건축 단지의 시가총액은 약 336조 원 선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1.3% 증가했습니다.
서울 다음으로는 세종시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보다 약 5.4% 증가하면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기도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천161조 원에서 올해 1천179조 원 선으로 1.5%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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