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장관은 오늘(6일) 새벽 6시 반쯤,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외환 시장에 대한 상황에 대해 서로 이견이 좁혀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논의는 있었다"면서도 "진전이라기보다 상호 간에 우리 외환 시장이 이 딜로 인해서 받는 충격이라든지 영향에 대해 나름대로 공감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가 선불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그런 논의는 없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일,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통상협상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후 김 장관은 대통령실의 긴급 통상현안 대책회의에 유선으로 참석해 회담 내용을 공유한 뒤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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