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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준희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거래 3거래일 연속 장애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거래 3거래일 연속 장애
입력 2025-10-10 18:41 | 수정 2025-10-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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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거래 3거래일 연속 장애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거래 장애 화면 [MBC제보]

    카카오페이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에서 3거래일 연속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한국 시간으로는 7일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 접속이 3차례 지연됐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 17분 공지를 통해 "새벽 0시 33분경부터 미국 주식 주문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8)와 지난 7일 밤에도 주문과 앱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글이 해외주식 공지에 올라왔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7일 밤에는 10시 반부터 30여 분, 8일 밤에는 10시 반부터 17분, 10일 새벽에는 0시 33분부터 33분 동안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객들 사이에서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이 1시간이 넘었다며 안내도 충분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고객은 주식을 제때 팔지 못해 손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장애 원인에 대해 카카오페이증권은 현지시간 8일 오류는 미국의 현지 중개사의 전산 장애가 원인이었고 7일과 9일은 내부 시스템 장애로 주문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토스증권 등 일부 다른 증권사에서도 현지 중개사 문제로 미국 주식 주문 지연이 발생했지만, 장애가 당일 해결됐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피해 보상을 검토하느냐는 MBC 질의에 "장애 일자를 불문하고 피해 민원 접수 시 당사 보상 기준에 따라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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