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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건휘

환율 5개월 반 만에 1,430원대‥"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 영향"

환율 5개월 반 만에 1,430원대‥"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 영향"
입력 2025-10-14 16:28 | 수정 2025-10-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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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5개월 반 만에 1,430원대‥"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 영향"
    원·달러 환율이 중국 정부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 제재 소식에 다시 1,43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어제보다 5.2원 오른 1,431.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1,430원대는 5개월 반 만에 처음인데, 환율은 어제 외환당국 구두개입에 1,420원대로 내렸지만 결국 하루 만에 다시 1,430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의 한화오션 미 자회사 5곳 제재 발표에 오름폭이 커졌는데, 미·중 무역 갈등이 재부각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업 301조 조사 조치에 반격하기 위해 '한화오션주식회사 5개 미국 자회사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에 관한 결정'을 공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 업체는 한화쉬핑, 한화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인데, 중국 정부는 이들 업체와 중국 내 조직·개인이 거래·협력 등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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