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소득 수준을 고려하거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에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쌓였던 유동성이 이동하면서 일부 자산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닌가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 "부동산 자산 가격이 올라가는 건 불평등도를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제성장률이나 잠재성장률을 갉아먹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총재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구조 개혁을 계속 해야 한다"며 "월세 받는 사람들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정책도 조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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