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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지윤수

김정관 산업장관, '미국 8년간 2천억 달러 현금투자설'에 "논의 있었다"

김정관 산업장관, '미국 8년간 2천억 달러 현금투자설'에 "논의 있었다"
입력 2025-10-24 17:38 | 수정 2025-10-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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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 산업장관, '미국 8년간 2천억 달러 현금투자설'에 "논의 있었다"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마치고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이 매년 250억 달러씩 현금 투자를 요구한 것을 두고 "논의가 있었다"며 협상 상황을 전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 장관은 '미국이 매년 25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는지'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사실 확인을 요구하자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런 논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저희 입장에서는 그 규모가 작아져야겠다, 미국 쪽은 그것보다 조금 더 많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부분에 대해 양측이 첨예하게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또 현금 투자 규모 이외에도, "이익 배분 구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익을 적극적으로 관철시키기 위해서 여러 안을 서로 얘기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정관 장관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함께 미국에서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마친 뒤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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