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하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노 회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사랑제일교회 대출 관련 질의를 받자 "수협중앙회장은 대출에 일체 관여할 수 없는 구조"라며, 수협이 재작년부터 '도이치모터스'에 연달아 수백억 대출을 내 준 데 대해서도 "회장은 1%도 관여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노 회장은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외부 청탁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의에는 "하나도 그런 게 없고, 대출 나간 내용도 모른다"며 "전광훈 목사와의 개인적 친분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오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재작년 12월,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제외하고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하겠다고 해, 교회가 임시로 산 건물의 잔금이 필요해지자 수협이 65억 원을 빌려줬다"며 "노 회장이 8년간 재직한 진해수협이 가장 큰 50억 원을 대출해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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