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15.5로 전달보다 1.0%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이 31개월 만에 최고치인 1.8% 늘었고, 건설도 20개월 만에 최대인 11.4% 증가하면서 전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광공업은 1.2% 줄었지만, 그중에서도 반도체 생산은 19.6% 늘어 30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자동차 판매가 전달보다 3.5% 급감한 영향으로 전달보다 0.1% 감소했습니다.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폭은 8월의 2.4%보다 줄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와 운송 장비 등 호조로 전달보다 12.7% 급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2월 이후 최대 증가폭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소매판매는 줄었지만 소비의 또 다른 한 축인 서비스업 생산이 31개월 만에 최대로 증가했고 특히 도소매 생산이 5.8% 늘었다"며 "전체적인 소비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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