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창구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기준 은행권 주택구입 목적 일반 주담대는 7천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같은 기간 1조 2천억 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정부가 6·27 대책, 10·15 대책 등으로 고강도 대출 조이기에 나섰고 은행권도 연말을 맞아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돌입하면서 일반 주담대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택 거래도 눈에 띄게 위축된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3만 4천 호, 7월 2만 6천 호, 8월 1만 5천 호 등으로 급감세입니다.
통상 매매 계약과 대출 실행 간 2∼3달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거래 감소세가 주담대 수치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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