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025.11.4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권 부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 발언이 빚내서 하는 투자를 부추겨 부적절했다는 취지의 지적이 나오자 "여러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깊이 유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정한 수준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리스크 감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말의 진의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측면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표현에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 부위원장은 지난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를 두고, "그동안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레버리지의 일종"이라고 발언했고, 정치권에서는 금융당국자가 빚을 내서 하는 무리한 투자를 장려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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